고양이 집사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는 '숨숨집'. 시중 제품도 많지만, 직접 만들어주면 냄새도 익숙하고 우리 고양이에게 맞는 맞춤 공간을 줄 수 있어요. 오늘은 재료 준비부터 완성까지 15분 안에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숨숨집 만드는 방법을 공유합니다.
준비물
- 중형 택배 박스 1개
- 부드러운 담요나 얇은 패브릭
- 테이프(종이/박스 테이프)
- 커터칼
- 원한다면: 장난감, 쿠션, 캐터닙(캣닢)
만드는 방법
- 박스 준비
튼튼한 박스를 골라 바닥을 아래로 오게 놓아요. 뚜껑 부분은 안쪽으로 접어 넣어 안정감을 줍니다. - 입구 만들기
커터칼로 박스 앞면 한쪽에 고양이가 드나들기 좋은 크기의 둥근 입구를 만듭니다. (지름 약 15-20cm) - 안감 깔기
부드러운 담요나 우리 고양이 냄새가 배어 있는 옷, 패브릭을 바닥에 깔아줍니다. 이렇게 하면 고양이가 더 쉽게 적응합니다. - 안정감과 재미 추가
안에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캣닢을 살짝 넣어줍니다. 추가로 박스 위에 작은 구멍을 뚫고 실이나 리본을 달아 놀잇감이 되게 할 수도 있습니다. - 외관 꾸미기(선택)
테이프와 패브릭으로 겉을 꾸미거나, 포스트잇에 고양이 이름을 적어 붙이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숨숨집이 완성!
고양이가 더 좋아하게 만드는 팁
- 은은한 익숙한 향이 배어 있는 천 사용
- 박스는 어두운 곳에 배치
- 처음에는 간식을 안에 넣어 유인
- 숨숨집 여러 개를 집 곳곳에 놓기
마치며
15분 만에 만드는 숨숨집! 직접 만들어주면 고양이와의 유대감도 높아지고, 집사의 뿌듯함도 두 배가 됩니다.
집에 있는 재료로 쉽고 빠르게 완성해보세요. 우리 고양이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줄 거예요.
내가 만든 숨숨집이 궁금하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!
다음 번엔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고양이 간식 레시피도 소개할 수 있어요 :)